[미아삼거리맛집] 미아삼거리 숨은 맛집 곱창 전문점 소문난 곱창

이번 블로그 제목에는 ‘미아삼거리 숨은 맛집’이라는 말을 넣어봤다. 말 그대로 미아삼거리에 숨어 있는 맛집이란 뜻인데, 찾아가기가 크게 어렵지는 않으면서도 꼭꼭 숨겨져 있어서 숨은 맛집이라고 불러 봤다. 지정이가 내가 대낮에 찾은 곳은 바로 미아삼거리 소문난 곱창. 미아삼거리역 2번출구에서 수노래방을 끼고 한바퀴 돌아 찾아갔다. 대로변에 있는 식당이 아니라서 처음에 갈 때는 지도를 잘 보고 찾아가야만 한다. [space height=”200″] 오전 11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간. 우리가 너무 빨리 갔는지 손님은 한 테이블 밖에 없었다. 상당히 깔끔한 분위기의 식당 모습. [space height=”200″] 메뉴판은 글씨들이 작아서 어르신들 보기에는 조금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메뉴판을 한장 넘겨 나오는 글귀들은 주인장의 따뜻한 마음을 읽어내기에 충분했다. [space height=”200″] 미아삼거리 소문난 곱창집의 메인메뉴는 1번메뉴. 야채곱창 한판이다. 가격은 14,800원인데 1인분 기준이 아니라 1.5인분 기준이라고 한다. 즉, 2명이 먹으면 조금 모자란 양이고, 혼자 먹기에는 많은 양. 야채곱창 한판에 사리를 추가해서 먹고, 밥을 볶아먹으면 딱 적당한 양이다. [space height=”200″] 주문을 하자 ‘일도씨 패밀리’ 라고 적혀 있는 앞치마를 내 주신다. 아무래도 곱창 양념이 빨갛기 때문에 옷에 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앞치마를 착용했다. [space height=”200″] 기본찬으로는 깻잎, 부추, 깍두기, 콩나물 국 정도고, 물은 헛개열매차가 나온다. 우리는 대낮에 방문해서 따로 술은 안시켰지만, 소주 안주삼아 곱창을 시켜먹는 사람들에게는 헛개열매차가 정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헛개나무 밑에는 술을 담그지 말라는 옛말이 있는 것처럼 헛개열매는 숙취해소에 정말 많은 … Continue reading [미아삼거리맛집] 미아삼거리 숨은 맛집 곱창 전문점 소문난 곱창